안녕~ 얘들아 ㅋㅋㅋ  너희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편지 한 통 쓸게.

작년 이맘때쯤에도 학습써클 지원을 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이렇게 선정까지 되서 너무 좋아.

2학년되고 전공 공부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공부도 하기 싫고 그랬는데 너희랑 같이 하면 나도 공부란걸 하게 되겠지. 기대된다. 설렌다. 해부학이 외울 건 많은데 알아가는 건 재미있는 거 같지않아?ㅋㅋㅋ 저번주에 척추뼈도 직접 조립 해보고,  그런게 내 몸에 있다니 새삼 자랑스럽더라

난 이제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유치하게 머리아프다 이러지 않을거야. 최소한 해부학 학습써클 일원이라면 Frontal bone과 Parietal bone이 만나는 부분이  sick하다. 이정도의 대화는 나눠야하지 않겠어? 아무튼 우리가 마음을 모아 공부 하는 만큼 앞으로 잘해보자. ^^ 파이팅!